세이프키즈코리아(공동대표 송 자, 문용린, 황의호)는 에쓰-오일토탈윤활유(대표 띠에리 구로)의 후원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예방을 위한 '엔젤 아이즈 캠페인’을 진행한다.
'엔젤 아이즈 캠페인’은 수호천사와 같은 눈으로 어린이를 지켜봄으로써 통학버스 사고를 예방하자는 의미로, 안전한 어린이 통학버스 문화 정착을 목표로 2010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25일 꼬꼬마어린이집(서울 강북구 번3동)에서 진행된 2011년 런칭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보육시설 중 매월 10개 시설(연간 총 70개 시설)을 추첨하여 통학버스에 ‘엔젤 아이즈 키트(후방 카메라와 모니터, 후방경보기 등으로 구성)’를 무료로 장착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찰청과 공동으로 개발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현행법상 어린이 통학버스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색상은 황색, 어린이의 신체구조에 적합하게 조절될 수 있는 좌석안전띠, 어린이의 승하차를 위한 승강구 발판, 경광등, 후사경 등의 안전장치를 갖추어야 한다. 신고 요건 중 후방 사각지대 사고 예방을 위한 장치는 상대적으로 미비하여 이와 관련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5년간 통학버스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 사상자는 3,497명으로(경찰청, 2005년~2009년),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세이프키즈 황의호 대표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보육시설에서는 통학버스 운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어린이, 교사, 운전자의 통학버스 안전지식은 미비하다”며, “본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문화정착을 돕고 통학버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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