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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경북도, 폐광지역 경제회생 추진

  • STV
  • 등록 2013.02.19 06:16:32

문경 석탄박물관, 전시 체험시설 확충

 

경상북도는 과거 석탄 산업의 사양화로 인해 피폐해진 문경 폐광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가은 석탄박물관 갱도체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은석탄박물관 갱도체험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09년에 착공되어 현재까지 132억원(국비55, 도비7, 문경시비25, 폐광기금45)이 투입된 국가지원사업으로서 오는 8월경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갱도체험관은 기존 석탄박물관의 뒷편에 연면적 3,740.55㎡의 규모로 타임터널, 지하궤도전시장(304m), 고생대 공원, 지상공원 등이 조성될 계획으로 기존의 눈으로 보는 전시위주의 석탄박물관 관람에서 벗어나, 석탄산업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이색 체험교육장 활용되어, 석탄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경북도에서는 폐광지역의 경제자립 및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폐광지역 개발기금 사업, 폐광대체산업융자금 지원 사업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 신기동 740(주평들) 일원에 지식경제부, 경상북도, 문경시와 공동으로 2015년까지 590억여원을 투입하여 약 439,686㎡ 규모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폐광지역 경제자립형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고 관련 업체들이 모두 입주할 경우 약 1,100여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965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돼 낙후된 문경 폐광지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전국 1개소에 한정 허가된 강원랜드 카지노 이익금을 재원으로 조성된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지원받아 대체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폐광지역 내 창업, 확장, 이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저리의 폐광대체산업융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경상북도 김학홍 일자리경제본부장은 한때 문경지역이 석탄 폐광으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지역 경제가 공황상태에 이를 정도로 피폐해진 적도 있었지만, 그간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이 모두 합심해 지역 경제회생에 대해 고민한 결과, 현재는 옛 영화를 나날이 되찾아다시 찾고 싶은 명품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문경이 전통 관광산업과 미래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차세대 미래융합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석탄박물관 갱도체험시설 설치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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