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풍수해보험사업 예산액 11% 증액 확보
충청남도는 금년도 보다 많은 도민이 든든한 재난대비책이 되는 풍수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험가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전년대비 11% 증액된 1억원을 확보하고 적극적 도민 가입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자연재해 양상이 주민 각자가 재해예방을 위한 실천에서 한발 더 나아가 효과적인 자력복구를 염두 해 둔 대비책까지 요구하고 있어 주택, 온실(하우스 포함)의 풍수해 발생 시 정부 재난지원금 대비 최대 4배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은 실질적인 복구대비책이 될 수 있다.
또한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가입자 조건에 따라 개인 부담 총 보험료의 55~86%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도민이 풍수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인 풍수해보험 관심 증대와 가입증가로 정부지원 예산이 9월 조기 소진됨에 따라 일부 도민들이 가입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며 풍수해보험을 통한 재해를 대비하고자 하는 경우 가입 시기을 미루지 말고 연초에 가입할 것”을 당부하였다.
금년부터는 풍수해보험 참여 보험사가 당초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3개사에 넓은 지점망을 갖고 있는 NH농협손해보험이 합세함에 따라 가까운 농협지점을 찾아가 손쉽게 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풍수해보험 대상재해에 ‘지진’이 추가되어 판매되고 가입자는 희망에 따라서 지진피해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풍수해보험에 가입을 원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군청(재난관리부서), 읍·면·동사무소,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LIG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로 문의하면 가입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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