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목)

  • 맑음동두천 21.8℃
  • 맑음강릉 22.4℃
  • 맑음서울 23.4℃
  • 맑음대전 23.0℃
  • 맑음대구 23.2℃
  • 맑음울산 19.2℃
  • 구름조금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1.4℃
  • 구름조금고창 20.2℃
  • 흐림제주 21.9℃
  • 맑음강화 21.4℃
  • 맑음보은 19.3℃
  • 맑음금산 20.7℃
  • 구름많음강진군 18.8℃
  • 맑음경주시 19.7℃
  • 구름조금거제 18.2℃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북도, U턴기업 고용보조금 지원 확대

  • STV
  • 등록 2013.02.05 06:52:22

중국으로 진출했다 다시 국내(전북)로 복귀하는 주얼리 U턴기업의 인력지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전북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가 U턴기업에게 고용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함에도 불구하고 고용보조금 지원혜택이 없었던 U턴기업에게 관련규정(고용창출지원사업 시행지침)을 개정하고 올해부터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일자리창출 기여도가 높은 U턴기업의 초기 정착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로 인해 U턴기업은 고용인원 1인당 1년간 7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어 투자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도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고용보조금 지원한도액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1인당 300만원씩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였으나 대폭 상향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U턴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고용혜택으로 이어져조기 U턴 유도와 일자리창출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주얼리기업이 지난 연말까지 U턴을 결정한 선발투자기업 19개사 외에 올해 들어 1개사가 추가 U턴을 확정하였다. 현재 4개사도 막바지 투자 협상중에 있으며, U턴 문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그 효과는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U턴을 결정한 선발투자기업 20개사는 주얼리전용단지 부지를 모두 계약하고 3월 공장 착공을 준비중에 있다. 이미 11개사는 정부로부터 입지보조금 지원받기도 했다.

 

공장가동에 활용하게 될 공동 R&D센터 구축도 착착 진행중에 있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단계로 주얼리기업이 예정대로 올해 하반기 공장가동에 차질없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협력업체 동반 U턴을 촉진하기 위해 아파트형공장 건립사업도 추가로 추진중에 있다. 주얼리기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협력업체 동반 U턴이 필요하나 이들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업체로 자체투자가 어려운 실정으로 지원시설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와 관계부처 등에 건의하는 등 연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에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외에도 당장 올해부터 대규모 고용 수요가 발생하는 주얼리기업의 인력지원을 위해 전북도는 최근 도내 3개대학을 산학관커플링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들어갔다. 원광대, 군장대, 원광보건대에서 각 40명씩 전문인력 120명의 양성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폴리텍대학과 도내 직업전문학교 등에서도 300여명의 기능인력을 양성한다. 일시에 대규모 수요가 발생하는 단순생산인력은 초기에는 익산시와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가 확보하고 있는 익산지역 여성인력 5천여명으로 수급하고, 장기적으로는 통근이 가능한 인근시군까지 확대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들 주얼리 U턴기업 20개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은 7천여명(전문인력 314, 기능인력 573, 단순생산인력 6,190)으로 전북도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창출에 큰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올해 당장 전문인력 131, 단순생산인력 597명을 포함해 700여명을 고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고용시장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이나 육아가사와 일자리 양립이 가능한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여성, 다문화이주여성, 장애인 등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성수 도 민생일자리본부장은선발 U턴기업의 성공적 정착이 2, 3 300개 기업 U턴의 결정적 요인이 될 것이다예정대로 U턴기업이 투자하고 정상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는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