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3년 1월 29일 제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반포동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당해 사업지는 북측으로 올림픽대로(35m)가 있으며, 사업지에 인접하여 한강이 위치하고 있어 수변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공동주택 14개동 1,522세대로 조합원 및 일반분양 1,432세대, 재건축소형(임대)주택 90세대로 계획하였으며, 공공기여 방안으로는 공공공지, 도로, 공원, 보행자전용도로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여 기부채납하므로서 지역 주민의 휴식처 및 자유로운 통행에 제공하고, 구역 내 한강변 및 생활가로변으로 지역 주민에게 개방된 커뮤니티시설을 계획하여 지역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적용하여 단지 내부에 적용되는 건축규제(인동간격 제한)의 완화를 통해 일조, 조망 등 주거성능 향상, 저·중·고층의 층수변화를 통해 한강 수변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형성, 각 동 건축물의 디자인 향상 및 공공기여를 통한 지역 커뮤니티시설의 충분한 확보를 도모하였다. 하지만, 단지 외부와 연관된 건축규제(전면도로에 의한 높이제한)는 엄격히 준수하여 재건축으로 인해 단지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배제하였다.
아울러 당해 사업지와 인접한 20동, 21동과의 통합개발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구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시행인가권자(서초구청장)가 주도적으로 진행토록 하였다.
금번 심의 건은 한강 수변공원으로 접근하는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고, 한강변으로부터 저·중·고층의 다양한 배치를 계획하여 기존에 일률적인 타워형 배치를 벗어나 한강 수변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함으로서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재건축소형(임대)주택 90세대를 공급함으로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전체 세대수(1,522세대)의 20.11%(306세대)를 소형주택으로 공급함으로서 2 ~ 3인 가구 등 주변 지역의 다양한 주택수요에 부응함으로서 현재 부동산 경기 침체를 상당부분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한다.(착공 예정일 2013년 8월, 준공 예정일 2016년 4월)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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