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군·외식협회와 워크숍·안전 식생활·청정 먹거리 다짐
전라남도는 30일 신안서 식품 안전 및 음식문화 개선 활성화 지침 시달을 겸한 도·시군·외식업협회가 참여한 워크숍을 갖고 도가 목표로 하는 ‘안전한 식생활과 청정 먹거리’를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워크숍에서는 전남도와 22개 시군 식품위생 담당공무원, 광주지방식약청, 외식협회전남지회 등 식품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 60명이 한자리에 모여‘2013년도 식품안전과 음식문화개선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새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 악으로 지목하고 척결하기로 한 공약의 실천 방안과 향후 식품안전 정책 방향을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가 설명했다. HACCP 전문가로부터 HACCP제도 운영과 사후관리에 대한 특강도 이뤄졌다.
이어 무안군과 고흥군에서 2012년 식품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순천시는 오는 4월 개막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상황을 소개한 후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기관들의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양자 전남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워크숍에서 “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식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한 노고에 감사하고 올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안전하고 성공한 국제행사로 치러지도록 노력해달라”며 “도 역점시책인 ‘남도 좋은식단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조속히 정착시키고 친환경 식재료 주산지의 명성을 살려 ‘친환경 전문음식점’을 육성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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