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1일부터 7일간, 접시지시용․전기식지시용 등 상거래용 저울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2월1일부터 2월7일까지 7일간 설 명절 대비 상거래용 저울류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를 비롯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계량측정협회 등이 공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설 선물과 제수용품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와 정육점, 전통시장 등에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접시지시 저울과 전기식지시 저울 등 상거래용 저울류이고, 눈금판을 교체하거나 스프링을 조작한 위·변조 여부, 제작 및 수입검정 필증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영점 조정장치와 지시부 훼손 유무, 눈금판과 수평장치 파손 유무, 정기검사 미필 등 소비자가 피해 볼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위·변조 저울사용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고발조치하고, 정기검사 유효기간 초과 등 단순위반 사항은 영세 상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감안,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제수용품 등 일반 생활용품 거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가와 시장에서 사용하는 저울을 철저히 점검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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