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대표 품종 집중육성·수산물가공시설·바다목장 등 중점 추진
충청남도는 올해 어업인 소득 향상과 어촌 활성화 등 안정적인 3농혁신 추진을 위해 지역 명품 수산물 특화사업 육성 등 67개 사업에 825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산분야 주요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김, 굴, 바지락, 해삼 등 4대 대표 품종 집중육성 97억원 ▲안전한 수산식품 공급을 위한 수산물산지가공시설 62억원, 수산물처리장 등 73억원, 해양수산복합공간시설 11억원 ▲수산자원 보호와 안정적 어업활동 지원을 위한 연근해어선 감척 54억원, 자율관리 공동체 육성 15억원,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 건립 18억원, 어선원·수산인 재해 보험료 24억원 등이다.
또 ▲건강하고 풍요로운 바다 생태계 보전을 위한 유류피해지역의 마을, 조업, 채묘어장 환경개선사업 131억원, 인공어초 및 바다목장 조성 76억원, 수산종묘 방류와 어장정화 사업 21억원 ▲지방어항시설 163억원 ▲수산 증·양식 등 분야 80억원 등도 주요 사업으로 설정, 중점 추진한다.
조한중 도 수산과장은 “올해 825억원을 투입해 살기 좋은 어촌을 만들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꾀하는 한편, 내년에는 ‘도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어업인이 요구하는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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