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지역문화와 주변의 관광자원의 연계가 가능한 시장을 대상으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청에서 공고한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전라북도의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중소기업청에서는 2013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자 총사업비 420억원(국비 210, 지방비 210)을 지원하여 21개소의 문화관광형시장(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가 가능한 시장)과 민속5일장(역사·전통이 있는 5일장)의 공모계획을 지난 12월 28일 공고하였다고 말했다.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면 2년간 20억원(국비 10, 지방비 10)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문사업단을 선정하여 시장특성 발굴개발과, 관광자원개발, 지속발전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여 특성화된 시장으로 육성하게 된다.
전라북도에서는 2009년도에 전주 동문·풍남문 상점가가 선정되어 동문 특성화 거리 조성 풍남문 지중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동문 문화센터 신축과 풍남문 체험관을 개축한바 있으며, 2012년도에는 정읍 샘고을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위와 같은 사업을 2013년도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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