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 노선 56대 306회 감소
울산지역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시내버스가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김익기)은 에너지 절약과 시내버스 업계의 경영 개선을 위해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1월 2일 ~ 2월 1일(30일 간) 31개 노선에 대해 평일 운행 대수 686대의 8.2% 56대를 감차(306회 감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노선별 감차 및 감회 현황을 보면 104번(꽃바위 ~ 율리)이 21대에서 18대로(105회 → 90회), 127번(꽃바위 ~ 울산역)이 30대에서 26대로(142회 → 122회)로 각각 감차 및 감회 운행된다.
또 402번(율리 ~ 모화)이 17대에서 13대로(85회 → 65회), 412번(율리 ~ 모화)이 15대에서 12대로(71회 → 57회), 1104번(꽃바위 ~ 율리)이 20대에서 15대로(100회 → 75회) 각각 감차 운행된다.
울산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감차 및 감회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내버스의 배차간격을 평일과 유사하게 조정하고 특히 이용승객이 늘어나는 노선은 감차운행을 환원 조치할 계획이다.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은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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