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기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 소득증대 및 관광객 편익도모
전라북도는 ‘13년도에 어업인의 생산활동 지원을 강화하고자 118억원을 투입하여 어항 기반시설 및 편익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지방어항의 개발을 위해서는 총99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물양장, 선양장 등 678m를 시설할 계획이다. 어항별로는 방축도어항은 10억원으로 방파제 100m, 개야도항은 11억원으로 물량장 120m, 식도항은 16.9억원으로 물양장 매립 및 박지준설, 궁항은 17.96억원으로 방파제 및 물양장 상부, 성천항은 43.28억원으로 물양장 258m 및 준설을 실시하며, 성천항은 ‘13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상악화시 소형어선을 육지로 인양하여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 어획물 인양 등에 활용하여 어업인들의 부족한 어촌의 노동력 해소를 위해 2.5억원을 투자하여 군산, 고창, 부안에 다목적인양기 5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해안의 특성인 조수간만 차이로 어선 상시 입·출항이 어려워 상시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군산 무녀도, 부안 상왕등도에 부잔교 2대를 시설하고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항내 어선의 안전정박 및 어획물의 양육 등 단순기능을 위한 기반시설 외에도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다목적 인양기, 부잔교, 안전시설 등 편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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