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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서울시, ‘마을기업’에 공간임대보증금 최대 1억 지원

  • STV
  • 등록 2012.12.21 09:29:30

주민 또는 단체가 모여마을기업을 창업했지만 자금부족으로 활동 공간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8곳에 서울시가 공간임대보증금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마을기업의 업종은 공동육아나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여성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이 강하다고 인정되는 것들이다.

 

서울시는 지난 9월 발표한마을기업 육성정책에 따라마을기업’ 8개를 공간보증금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간임대보증금은 무상지원이 아니며, 5년 이내 상환을 조건으로 하되 이자는 없다.

 

‘마을기업 육성정책은 시작단계부터 창업까지 인큐베이터를 통해 신청자 및 기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후 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단계별 지원을 해서 자립성을 담보한다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선정된 8마을기업서대문구 공동육아내일어린이집협동조합은평구 중증 장애청소년 주간보호센터초록캠프강북구 취업취약계층 여성 일자리창출을 돕는우렁각시용산구 폐가구 재가공 마을공방사이마포구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한 밥상공동체문턱없는 밥집도봉구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및 폐현수막 등 재활용 제조판매기업목화송이성북구 방과후 및 놀토 어린이 돌봄서비스기업종암어린이돌봄 협동조합강북구 발달장애아의 취업 및 직업훈련 기업함께웃는가게.

 

시는 지난 11 15~30일 서울시 마을기업 공간임대보증금 지원 신청이 접수된 총 19개 기업에 대해 12 11·14일 양일간에 걸쳐 마을기업 심사위원회를 개최, 엄정한 평가기준에 따라 해당 기업을 선정했다.

 

<이용자가 취약계층이거나 민간이 복지서비스 제공 등 공공성 강한 곳 우선 선정>

 

특히 시는 평가기준을 마을기업의 진정한 가치인 지역의 필요성·자립가능성·공익의 목적 등으로 잡아 심사했으며, 그 중에서도 공공성에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지역필요성’은 해당 기업이 마을에 얼마나 필요한지, 지역 문제 해결과 얼마나 연관이 있는지를, ‘자립가능성은 조합원 구성과 출자금 등의 자립기반이 형성됐는지를, ‘공익의 목적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성의 정도, 취약계층 고용이나 지역 재투자 등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얼마나 되는 지 등을 말한다.

 

예컨대 마을기업 이용자가 취약계층이거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수 없는 경우 또는 국가가 제공해야 할 서비스를 민간이 제공하는 경우에 우선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해당 자치구와 20() 약정 체결, 내년 2월 안으로 지원금 교부>

 

선정된 기업은 20()부터 해당 자치구와 약정을 체결하고, 내년 2월 안으로 서울시에서 자치구로 전달한 공간임대보증금을 교부받게 된다.

 

이들 기업은 공간지원 외에도 지역의 문제나 욕구 등을 조사할 수 있는 의제개발비를 신청해 각 팀당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목적이 지역의 필요에 의해 도출, 협동조합으로 신고하거나 전환 필요>

 

한편, 기본적으로 마을기업 공간임대보증금 지원을 받기 위해선 지역의 관계망이 잘 구축돼 있어야 하며, 사업의 목적이 지역의 필요에 의해서 도출돼야 한다.

 

, 동일자치구 주민의 5인 이상 참여와 총 사업비의 50% 이상 출자금이 확보돼 있는 등 협동조합으로 신고 된 단체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그렇지 않은 단체는 향후 6개월 내 반드시 협동조합으로 전환해야 한다.

 

마을기업은 신청에 앞서 필수적으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maeul.org)자신의 사업계획 스토리 등록 마을기업에 대한 필수교육( 3시간) 이수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전문가의 팀워크숍(3~8)을 거쳐야 한다.

 

이와 관련해선 해당 자치구에 배치된 인큐베이터를 만나 자세한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에도 마을기업 사업비 공모를 상반기에 한 번, 공간임대보증금 지원을 상·하반기에 2번 공모할 계획이다. 사업비와 공간임대보증금은 동시신청이 가능하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마을기업은 각 지역별로 필요한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형성된 단체인 만큼 경제, 복지, 공동체 복원을 동시에 견인할 수 있다, “공익에 보탬이 되는 마을기업이 자금이나 사업비가 부족해 뜻을 펼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서울시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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