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중심 조직문화 및 체계적인 성과관리 기대
시민중심의 시정운영을 위한 울산시의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울산시는 1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실무담당자 및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보고회는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주요 내용과 그간 추진사항, 성과관리시스템 운영 시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은 업무성과에 대한 측정, 평가를 통한 조직 내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성과중심 패러다임의 조직문화로 전환하고 공약사항, 지시사항 등에 대한 통합관리 등 업무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울산시가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퍼포먼스웨이컨설팅(대표 오우식)이 용역을 맡아 수행해 왔다.
특히, 용역사업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체계와 지표개발을 가장 핵심으로 하여 추진됐다.
‘통합성과관리시스템’은 고객, 재무, 프로세스, 학습과 성장 등 다양한 관점에서 실시간으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균형적 성과관리가 가능한 평가기법을 활용해 12월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고객 지향적 행정으로 나아갈 방향과 행정서비스 질 향상이 최선임을 강조하여 시민중심의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무한경쟁사회에서 행정업무를 전략적으로 수행하고 시정의 비전을 위해 전 공무원이 열심히 일하는 공직사회 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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