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공급 시작 축하 도시가스점화식 개최
옥천군에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됨으로써 충북 도내 전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시대가 열렸다.
충북도에 따르면 10일 충청에너지서비스(주) 주관으로 옥천군 생활체육관에서 도내 전 시군 도시가스 공급완료를 축하하는 도시가스 점화식 행사가 이시종 충북지사와 박덕흠 국회의원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도는 옥천지역에 도시가스가 보급됨으로써 수도권을 제외한 도 단위로는 보급률 면에서 56%로 1위이며 또한, 전 시·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전국 최초의 도’가 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시가스 확대보급에 기여한 한국가스공사, 충청에너지서비스(주) 유공 직원들에 표창수여 및 이시종 충북지사의 축사와 충청에너지서비스(주) 대표 기념사, 테이프 커팅, 점화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2031년도까지 도내 전 읍·면 지역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이 87% 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가스공사 및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관계자는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그동안 충북도의 적극적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가스는 청정연료 이면서 타 연료와 비교 시 가격이 매우 저렴한 동시에 안전하고 사용이 편리한 연료로, 앞으로 옥천지역 주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기업유치 활성화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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