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2 (화)

  • 흐림동두천 21.0℃
  • 흐림강릉 21.9℃
  • 서울 22.0℃
  • 흐림대전 24.8℃
  • 흐림대구 25.4℃
  • 흐림울산 23.6℃
  • 흐림광주 30.8℃
  • 흐림부산 24.7℃
  • 구름많음고창 30.2℃
  • 구름조금제주 33.0℃
  • 흐림강화 21.6℃
  • 흐림보은 23.0℃
  • 흐림금산 28.4℃
  • 구름많음강진군 30.1℃
  • 흐림경주시 23.5℃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크루즈뉴스

[STV]전남도, ‘색깔있는 마을’ 260곳 추가 선정 육성

  • STV
  • 등록 2012.12.05 07:42:48

전라남도는 역점시책인 ‘3농정책일환으로 농어촌마을이 지닌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는 물론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색깔있는 마을’ 260개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은 식량 생산의 공간이자 전통문화 계승의 장이며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등 다원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나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간 소득 격차 심화,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농어촌을 지역민과 도시민이 함께 하는 활력 넘치는 미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색깔있는 마을을 육성해오고 있다.

 

그동안 전남도는 농수산물을 특화하거나 생산·유통·가공 등 복합산업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는 마을과, 경관·전통 등을 활용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외소득을 증진하고 있는 마을 236개를 선정해 마을의 잠재적 자원을 특성화·소득화하는 한편 마을 리더 등 핵심주체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마을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실제로 색깔있는 마을로 지정된 나주 세지면 화탑마을은 한우 직판장과 음식점 등을 운영해 9월 말까지 한우 등 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9억 원 이상 판매했다. 곡성 고달면 가정마을은 민박과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 1 1촌 자매결연 등을 통해 주민 소득 창출은 물론 마을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60개 마을을 추가로 육성키로 하고 시군을 통해 오는 13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마을은 특화품목이나 유기농업 등 마을 핵심 자원을 주제로 농어가 소득을 향상하거나 마을 경관과 전통 등을 활용해 기초생활 기반이 확충된 농어촌체험마을과 행복마을 등으로 농림어업형, 유통·가공형, 농어촌관광형, 생활기반형 등 분야에 맞게 육성한다.

 

서은수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마을 고유의 자원을 활용하고 있거나 활력 증진과 마을 발전을 희망하는 마을을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선정된 마을에는 마을이 지닌 잠재적 자원을 차별화해 소득화할 수 있도록 3농정책에 반영된 사업은 물론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사업, 농산어촌종합개발사업, 마을반찬사업 등 연계 가능한 각종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


문화

더보기
황석영 부커상 불발…수상은 독일 작품 ‘카이로스’ 【STV 박란희 기자】올해 영국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은 예니 에르펜벡의 장편소설 ‘카이로스’(Kairos)가 수상했다. 황석영 작가는 ‘철도원 삼대’로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영국 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시상식을 열고 올해 인터내셔널 부커상 수상작으로 독일 작가 예니 에르펜벡의 ‘카이로스’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카이로스’는 1980년대 말 베를린 장벽 붕괴를 놓고 유럽 현대사의 격동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두 남녀의 이야기이다. 작가 에르펜벡은 1967년 동독의 동베를린 태생이며, 오페라 감독과 극작가, 소설가를 넘나들면서 전방위적으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작가 본인 외에도 영어로 작품을 번역한 번역가에게도 시상한다. ‘카이로스’ 영역자인 마이클 호프만 번역가도 상을 받았다. 황석영의 장편소설 ‘철도원 삼대’(영어판 ‘Mater 2-10’)는 최종후보 6편에 포함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한국 문학은 최근 3년 연속으로 후보에 올랐으나 모두 불발됐다. 2016년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가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후 2018년 한강의 다른 소설 ‘흰’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해임 가처분 인용에 탄력받은 민희진, 하이브에 “타협점 찾자” 【STV 박란희 기자】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31일 “뉴진스를 위해 하이브와 타협을 마련하고 싶다”면서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전날 법원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는 해임 위기에서 벗어났다. 민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두 번째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에 화해를 제안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울먹이며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앞선 기자회견을 하고 한달이 넘은것 같은데, 그 기간이 저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다”면서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 생면부지의 사람인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그분들 덕분에 제가 이상한 선택을 안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민 대표는 “저는 뉴진스라는 팀으로 제가 이루고 싶었던 비전을 이루고 싶다. 돈이랑 바꾸라면 바꿀 수도 있다”면서 “제가 해임이될 요건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비전이 꺾인다고 생각하면 굉장한 고통이다”라고 했다. 민 대표는 “경제적으로도, 주주분들에게도 큰 피해라고 생각한다. 6월에 도쿄돔 공연을 준비하고 있고, 내년에 월드투어도 준비하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