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전북만들기와 양육부담 완화로 저출산 극복 및 노인인구의 건강권을 보장하고자, 2013년 국가예방접종에 대하여 무료접종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9,569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국가예방접종 15종 30회의 접종에 대하여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며, 2013년 새롭게 확대 실시되는 예방접종은 65세이상 노인의 폐구균 접종과 영유아 뇌수막염접종으로, 노인 폐구균 접종은, 1,870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만 65세이상 노인 316,308명에 대하여 14개 시·군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함으로써 폐구균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의료비 절감을 통한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며, 영·유아 국가필수예방접종은 7,078백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만 12세이하 아동 실인원 85,335명, 연인원 408,976명에게 뇌수막염을 추가하여 11종 26회를 14개 시·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209개소(소아청소년과 76개소 외 133개소)에서 전액무료접종을 시행함으로써 아이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완화하여 아이낳기 좋은 전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보건당국은, 특히 만 12세 이하 아동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시 아동의 집단생활 기간이 길어진 요즘 전염성 감염질환의 확산을 방지하고,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예방접종 표준일정에 맞추어 예방접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4세 이후 소아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에 대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대부분의 아동이 유치원, 초등학교에 입학해 단체생활을 시작하므로 감염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소아 본인의 건강은 물론 같이 생활하는 다른 소아에 대한 배려를 위해서도 추가예방접종 완료에 학부모, 보육시설 및 학교 선생님 등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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