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도새마을회(회장 황금영)는 21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새마을회의 핵심과제로 추진하는 ‘뉴새마을만들기’ 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새마을만들기 사업은 2014년까지 전국에 1만 뉴새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녹색생활실천(Green), 품격생활실천(Smart), 나눔생활실천(Happy) 세가지 새마을 유형 중 주민 스스로가 지역 실정에 맞는 선진형 마을 공동체를 육성해 ‘주민이 살고 싶어하는 살맛나는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도새마을회는 전남 296개 읍면동마다 뉴새마을을 육성할 계획으로 전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주민주도형 선진 마을 공동체 육성을 위해 강사 육성, 교육 실시, 현장방문 지도·컨설팅, 홍보 등 성과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사업 결과에 대한 평가와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해 지역 주민의 선진 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전남도는 이를 통해 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훈훈한 전남, 살맛나는 전남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뉴새마을만들기는 도가 역점 추진해온 행복마을 조성 등과 같은 맥락으로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훈훈한 공동체가 조성될 전망”이라며 “주민주도형 선진 마을 공동체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