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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충남도, 내년부터 인터넷에 ‘재정정보 실시간 공개’

  • STV
  • 등록 2012.11.12 06:50:20

충남도가 내년 1월부터 인터넷에 세입, 예산, 지출 및 회계 등 재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8월 제안한 ‘제로 100 프로젝트(업무 누수율 제로화 및 행정정보 공개 100% 실현)’가 가시화된 것이다.

 

도는 11일 세입·세출을 통합관리하고 자금 흐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정의 투명성 확보 및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재정 운용을 위한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과 ‘세외수입정보시스템’, e-호조시스템’, 도 금고의 ‘e-세출시스템’ 뿐 아니라 일부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세입금 관리 업무까지 전산화 및 통합하는 방대한 작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오는 2015 2월까지 2 4개월 동안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2013 1월 재정공개시스템을 우선 오픈해 도민에게 재정상황을 공개할 방침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세입금 및 세외수입 수납 정보를 언제든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납세자는 자신의 세금 납부 상황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고 ▲예산의 편성 및 집행 내용을 항목별로 실시간 검색이 가능해 100% 투명하게 자금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예산의 부정 집행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세입·세출 및 계약과 회계 관련 정책판단자료(예상 및 추세)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지방재정 운영의 전면적인 실시간 공개라는 점에서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세입과 세출 및 자금 운영을 통합한 단일 시스템 구축이라는 점에서도 전국적인 혁신사례로 손꼽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자금흐름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예측 가능한 재정운용으로 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자금관리로 이자수입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민들은 인터넷을 통해 고지서 발부부터 도금고 입금까지의 세입예산 징수현황, 집행부서·집행내용·지급일시·지급액 등 세출 집행현황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도는 ‘통합재정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723일부터 예산, 세입, 세출, 정보공개, 홈페이지관리 등 5개 분야 8명으로 T/F팀을 구성, 그동안 10여 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업무흐름 분석, 정보공개 항목 및 시기 결정, 시스템 구축 일정 등을 협의해 왔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스템에 접속하는 모든 국민들이 충남도의 세입·세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세입과 세출정보를 확인하는 감시자가 됨으로써 공무원들이 더욱 경각심을 갖고 신중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며 “또, 지방채를 보유한 사람들은 대금지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차원이 다른 행정서비스를 받게 되는데, 이것은 분명 혁신이고 업그레이드”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확한 회계처리를 위해 지난 2010 4월부터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과 도 금고 은행전산망(e-세출시스템)을 연계해 지출관련 모든 과정이 실시간·전자적으로 처리돼 위·변조가 불가능한 시스템을 갖춰 운영 중에 있으나 세입 및 예산과는 별도의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예산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기에는 부족하였다.

 

최근에는 타 시도 일부 자치단체에서 공금횡령 등 회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급여 및 세입세출 외 현금 분야에 대해 지난 10월 강도 높은 자체점검을 실시해 충남도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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