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업 33개사‧일본 13개사 참여
대전시는 중소·벤처기업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 대전하히호 호텔에서 ‘제8회 대전-큐슈 경제교류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기업 33개사와 일본 바이어 13개사 등 총 4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일본 바이어와 대전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및 교류회로 진행된다.
대전지역 참여업체는 (주)에이팩, (주)이머시스, (주)텔트론 등으로 LED 조명, 전기·전자제품, 식품, 소비재 등 제조하는 견실한 중소기업들이며, 상담회 개최 전부터 일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바이어는 야시마산업(주), 리어림(주), (주)코세이재팬 등 대전시 후쿠오카통상사무소에서 선발한 우수기업으로 기계장비 및 전기·전자제품, 건설장비, 정보통신, 식품, 소비재 등 관내 기업에 맞는 기업들이 참가해 수출 등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하윤 시 경제산업국장은 “요즘 환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수출기업을 위한 판로개척 등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특히, 일본은 원전사태 이후 각종 소비재 및 기계부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등 수출가능성이 높아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큐슈 경제교류회’는 지난 2009년 2월 일본기업의 대전방문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그동안 대전기업의 일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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