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지난 10월 31자로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사업’에 양구군의 ‘도심 상업지역 보행전용길 조성계획’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안전한 보행환경 시범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환경을 만들기 위해 ‘13년부터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종전의 도로 갓길의 보도설치 사업에서 벗어나 구역단위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역특성과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테마가 있는 창의적인 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사업계획 제안을 공모하여 행정안전부의 보행환경 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의 심의를 거쳐 국고보조사업 대상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양구군 ‘도심 상업지역 보행전용길 조성계획’사업은 ‘13부터 2년간에 걸쳐 추진하게 되며, 기존에 추진하던 보행자 전용거리 조성 및 간판정비사업과 체계적인 연계시행으로 보행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주변 건축물과 도로 공간 등의 조화로 걷고 싶은 도시환경기반이 마련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생활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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