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오는 10월 24일 안양교도소에서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을 재소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재소자와 직원들에게 우리 무용을 선보임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약 5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경기도립무용단 21명이 ‘부채춤’, ‘남도살풀이’, ‘진도북춤’, ‘장고춤’ 등 한국무용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무용 작품과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탈춤’, 역동적인 ‘사물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아트 해비타트는 “예술로 마음의 집짓기”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사회운동으로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찾아가는 공연 선물”은 문화배려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예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 복지 시스템을 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외부와 단절되어 소외된 재소자와 직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위로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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