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 비율은 타시·도보다 높아
대구지역 초·중·고 무상급식 시행률은 36.2%로 특히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 비율은 타 시도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시는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가 국회 유기홍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 성명서를 배부한 무상급식 학교현황은 전체 또는 일부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 실시 학교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라고 설명했다.
또 전체 학생수 대비 무상급식을 하는 학교의 급식지원 학생수 비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대구시의 총 431개 초·중·고 저소득층자녀의 급식지원 현황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학부모의 소득 수준을 고려해 초·중·고 전체학생의 36.2%까지 학교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저소득층 자녀 학교급식비 지원 비율을 타 시·도와 비교하면 지원비율이 평균 20% 내외인 타시·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친환경 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는 대구시 무상급식 시행 학교는 전체의 6.5%로 전국 8대 특별시와 광역시 가운데 제일 적고, 전국 시·도 평균 68.4%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며 성명서를 냈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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