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5일간,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150개소 대상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호프·소주방 등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야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대학가 주변 등의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이번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10개반 26명(공무원 6,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0)으로 편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주류전문 취급업소가 밀집돼 있는 10여개 지역에서 총 15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의 위생적 보관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주로 야간에 영업을 하는 호프·소주방 등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주간 점검에 한계가 있다”면서, “향후에도 주류전문 취급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는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가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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