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곽상희)은 오는 8월 16일 오전 11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여섯 번째 모닝콘서트로 아델라오페라단의 ‘음악과 함께 떠나는 배낭여행’이 공연된다고 밝혔다.
아델라오페라단은 ‘음악으로 떠나는 배낭여행‘, ‘만화 보고, 오페라 듣자’, ‘샌드 애니메이션 오페라‘, ‘Shall We Dance’ 등 클래식이 특정 계층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기도 했다.
‘여보세요! 거기 유럽이죠?’라는 주제로 공연되는 8월 모닝콘서트는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설렘을 안겨주고 이미 다녀온 분들에게는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유럽 5개국의 대표적인 음악을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이번 공연은 현악 4중주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출발해 오페라의 중심 이탈리아, 샹송의 나라의 프랑스를 지나 뮤지컬의 본고장 영국까지 각 나라를 대표하는 유명한 음악을 통해 즐거운 여행을 떠난다.
공연은 ‘작은별 변주곡’, ‘사랑의 기쁨’, ‘헝가리 무곡’부터 ‘투우사의 노래’, ‘여자의 마음’, ‘피노키오’, 영화 <리셉션>의 ‘난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CATS>의 OST 등 귀에 익숙한 곡들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딱딱한 진행의 해설이 아닌 배낭을 맨 연기자가 맛깔 나는 연기로 관객으로 하여금 공연 내내 재미를 느끼게 하며 생생한 유럽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전석 5,000원인 모닝콘서트는 만7세 이상 입장이 가능하고 회관 유료회원은 30%, 단체(10매 이상)는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ucac.or.kr) 또는 275-9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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