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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광주시 소방안전본부, 폭염 주의보

  • STV
  • 등록 2011.08.06 08:06:04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문부규)는 연일 30도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어 폭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폭염에 대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올 여름에는 예년보다 훨씬 길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고,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지난달에 벌써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 소방안전본부는 폭염특보 발령 시 생리식염수와 정맥주사, 얼음 조끼 등 열손상자용 장비를 갖춘 특수구급대 5대를 운영해 생활환경이 열악한 관내 홀몸노인과 노약자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동선을 지정해 순회 구급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하루 중 햇볕이 가장 뜨거운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농사일이나 야외 행사 및 체육 활동은 자제하고, 건설현장에서도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한 낮 기온이 30℃ 이상될 때는 노약자나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해야 한다면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에 물병을 휴대해야 한다”며 “주위에서 열사병이나 탈진 등 열손상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빨리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까지 119구급차로 이송한 폭염관련 응급환자는 22명으로 주요 발생원인은 운동이나 산책 8명, 농작물 관리 5명, 일상 활동 2명, 음주 3명, 기타 4명으로 나타났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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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