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유재산 64필지 2만5626㎡를 ‘2011년도 국유재산 관리·처분 기준’에 따라 실경작자에게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되는 토지는 울주군 읍·면 지역에 위치한 국유지로 농업진흥지역 내 농지이다.
대상은 2006년 2월28일 이전부터 대부계약을 체결한 뒤 직접 5년 이상 계속하여 경작하고 있는 자이다.
면적은 필지당 1,000㎡ 미만이다.
울산시는 해당 실경작 농업인에게 국유재산 매각 안내문을 발송하고, 매수 신청을 접수받아 관리계획 승인 후 감정 평가를 실시해 매각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대금은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대금을 일시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에는 10년 이내에 분할 납부토록 하여 실 경작자가 매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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