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지난 3월부터 도내 4개초교(춘천초, 우산초, 영동초, 방산초) 초등학생 1,025명을 대상으로 추진해 오던 외국어 기초회화학습 지원사업을 이 번 여름방학에는 강사 36명 투입하여 희망학생 721명을 대상으로 3~4주간(7.25~8.19) 해당학교별로 집중캠프를 운영한다.
춘천지역 초등학생 270명을 대상으로 어학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강원대학교 어학교육원과 협력하여 5박6일간 영어, 중국어 합숙캠프를 운영한다.
도내 농산어촌 지역학생의 학습지원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수도권 대학과 도내 중·고교를 연계하여 추진하는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여름방학 기간에는 총 297명을 대상으로 7.25일부터 학교별로 4박5일간 합숙하여 심화캠프를 운영한다.
강원도와 원주시가 지난 5월부터 원주지역 초·중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하여 운영하는 자기주도 학습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5~중3 학생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2일과정의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운영한다.
앞으로 강원도는 도교육청과 협조하여 금년도에 추진하고 있는 시범사업에 대한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도내 교육여건에 적합한 학습모델을 발굴, 확산시켜 나가고, 2018년까지 교육 투자를 2배로 확대하여 공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수도권과의 학력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통해 교육에 대한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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