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하여 도내 중소기업 금융지원 기관들이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다.
강원도, 강원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본부,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14일 오후2시 강원도청 신관회의실에서 자금지원 간소화, 금융지원 정책 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을 위하여 각 기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원활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기조 확산, FTA 등 자유무역체제 가속, 동일본 대지진, 남유럽 재정위기 등의 글로벌 리스크 증폭 등 최근의 국내외 경영환경을 고려할 때, 강원도는 지역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채널 구축을 통한 소통강화로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 및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강원도의 ‘기업애로 이동상담센터’ 및 ‘중소기업육성자금’, 강원중기청의 ‘현장 간담회·방문·이동상담’, ‘비즈니스지원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등과, 중진공 강원본부의 ‘중소기업정책자금’,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 대출 등에 대한 ‘협약기관의 추천제도 활성화’, ‘중소기업 금융지원협의회’ 운영 등 주요 현장소통 시책사업과 연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정책에 대한 “통합 정보제공 기능 부재 및 중소기업의 정보력 취약”으로 금융 지원정책 활용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지원기관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정보 공유, 공동 홍보, 대화채널 마련” 등을 통하여 중소기업 금융지원 정책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리지역에서 발굴된 금융 애로를 유형별로 분석·정리하여 중소기업들이 유사 애로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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