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매도시 후쿠오카시와 화상 토론회 개최
[부산시, 후쿠오카시 전경]
부산시는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해외자매도시와의 화상토론회를 지난해 시카고시에 이어 올해는 후쿠오카시와 함께 연다.
7월 14일 오후 2시에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에서 개최하는 ‘부산-후쿠오카 도시경관정책 화상토론회’에서는 1987년부터 도시경관조례를 제정하고, 경관신고제도를 도입하였으며, 도시경관상(賞)을 제정 운영하는 등 도시경관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후쿠오카시의 ‘시민참여 도시경관 정책사례’가 발표될 예정으로 관계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25년 동안 운영하고 있는 후쿠오카시 도시경관상(賞)과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후쿠오카 시민들의 도시경관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었던 노하우 등이다.
김철권 부산시 도시경관과 디자인지원담당의 진행으로 ‘하마다 야스유키’ 후쿠오카시 도시경관실 계장이 ‘후쿠오카시 시민참여 도시경관 정책사례’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이명희 동서대 교수와 김성수 부산시 도시경관과 공공디자인담당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패널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일반참석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화상 토론회를 우수한 외국 자매 도시의 경관정책을 탐구하는 열린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화상 토론회가 도시디자인 분야 교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후속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범세계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2009년 1월부터 ‘소통’과 ‘네트워크’로 도시디자인을 추진하기 위해 매달 공공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이번 화상토론회는 제26차 공공디자인 워크숍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추지연기자 news3@stv.or.kr
[http://blog.naver.com/s1031j]
뉴스정보 STV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