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곤충산업이 애완·학습용, 생물학적천적용, 관광상품, 소재 등 새로운 농산자원으로 각광 받고 있어, 강원도에서는 농업분야의 새로운 신성장 산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곤충을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간(‘11~’15) 60억원을 투입 할 계획이다.
도내 곤충 사육농가는 16호로 대부분이 소규모 영세하며 부업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도는 ‘곤충산업육성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곤충사육농가 대상으로 곤충체험학습시설현대화와 사육시설개선 등 사육농가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농외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우리도에서는 금년도에 원주 곤충마을(원주 지정면)과 곤충농장 벅스팜(원주 귀래면)이 곤충체험학습시설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곤충사육시설 신축·개보수, 사육·교육장비 구입 등 시설현대화에 4억원을 지원하여 곤충산업을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곤충자원발굴, 산업화기술농가이전 등 종합지원이 가능한 곤충자원산업화센터 건립과 곤충생산을 조직화, 규모화를 통해 생산체험단지로 확대 조성하여 향후 도시민들에게 곤충에 대한 인식 제고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관광체험과 연계해 곤충농가의 안정적인 고부가가치 소득작목으로 육성 발전시킬 것이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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