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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충남도, ‘청년CEO 프로젝트’ 성과 가시화…청년 사장님 45명 탄생

  • STV
  • 등록 2011.06.17 09:47:10
충남도가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청년CEO 500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선발한 프로젝트 참여자 136명 중 45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또 64명은 현재 프로젝트를 위탁해 추진하고 있는 충남경제진흥원(아산 염치읍 소재)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천안 불당동 소재), 충남테크노파크 등에서 창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나머지 27명은 취업과 진학, 거주지 이전 및 기타 개인사정 등으로 중도 탈락했다.


창업 성공자 45명 중에는 특히 매출을 기록하거나 고용 창출 사례까지 나와 청년CEO 500 프로젝트가 짧은 기간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45명의 창업 형태를 보면 기술창업이 10명, 지식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창업이 35명이다.


프로젝트 시작 이후 매출은 1억8천520만원, 고용은 8명으로 집계됐으며, 3명은 특허를 출원 중이다.


실제 홍석창(38) 씨는 청년CEO 500 프로젝트에 선정돼 아산 충남경제진흥원에 둥지를 틀고 지난 3월 ‘이소프트’를 창업했다.


홍 씨는 프로젝트를 통해 사무 공간과 컨설팅 및 홍보 등을 지원받았다.


평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 및 반도체 자동화 설비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소프트는 특히 사업 시작 3개월 만에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소프트는 또 매출 발생에 따라 경력직 직원 2명도 채용,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에 둥지를 튼 김규태(34) 씨 역시 지난 2월 홈페이지 제작 업체인 ‘인터메이킹’을 창업, 4개월 만에 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인턴 직원 1명을 채용했다.


한편 충남도는 17일 충남경제종합지원센터에서 청년CEO 500 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을 성공한 청년기업가들의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발표대회는 청년 기업가 12명이 창업 아이디어 등을 발표한다.


청년CEO 500 프로젝트는 오는 2014년까지 청년 창업기업 500개를 육성하는 사업으로, 창업 구상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에 걸쳐 행·재정적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대상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로 충남 도내 거주자나 도 소재 학교 재학생이다.


선발자에 대해서는 창업공간과 70만∼100만원의 창업활동비를 지원하며, 경영자금 융자,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및 제품 홍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청년 창업가 및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의 능력과 아이디어를 십분 발휘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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