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먹는물 수질검사 지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측정분석기관에 대한 측정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측정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한 평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제공한 미지 시료에 대해서 각 측정분석기관에서 ㎍/L단위(10억분의 1)까지 정밀 분석하여 제출한 결과를 기준값과 비교 검정하는 항목평가(만족·불만족)와 이 항목별 평가(12항목)를 종합하여 평가하는 기관평가(적합·부적합)로 실시됐다.
수질연구소는 휘발성물질(벤젠, 클로로포름), 중금속(납, 수은, 비소), 농약(파리티온, 다이아지논), 이온성 물질(불소, 질산성질소, 염소이온, 황산이온), 암모니아성질소에 대한 항목평가에서 12개 항목 모두 ‘만족’으로 평가받았고, 이 항목별 평가를 종합한 기관평가에서 ‘적합기관’으로 판정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3년마다 실시하는 현장평가(기술인력, 시설, 장비 및 운영능력에 대한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판정받아 수돗물 수질검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공고히 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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