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은 동계올림픽개최예정지, 영동고속도로·국도변 가시권 산림과 관광지, 사적지 등 주요·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추진 할 계획이며, 방제방법은 나무주사용 방제약제인 포스팜액제를 소나무에 주입하여 솔잎혹파리를 방제하며, 특히 나무주사를 실시한 지역에는 앞으로 2년간 솔잎채취가 금지된다.
또한 방제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소나무림 밀생지역은 강도의 솎아 베기를 통한 적정 입목밀도를 유지한 후 나무주사를 병행 추진하게 되며, 지난 5월18일에는 산림병해충 담당공무원과 예찰·방제단 및 시행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방제실무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하므로서 금년도 솔잎혹파리 예찰·방제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2007년까지는 솔잎혹파리 피해가 증가추세에 있었으나, 그동안 지속적인 예찰·방제 및 리동별 특별관리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난 2008년 부터는 점차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매년 지역 완결주의로 철저히 방제를 실행하면 피해확산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오는 6월말일 까지 피해지내 방제가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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