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에서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보급종자로 호품벼 581톤, 동진2호 118톤, 온누리벼 570톤 등 총 4천448톤을 공급받았으며 이중 발아 지연, 불균일 등의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종자대, 상토(모판흙)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조사 대상 농가는 호품벼 등 보급종을 공급받아 이미 침종(씨담그기)했으나 육묘에 실패한 농가로 피해 발생 신고를 받아 시·군 관계자의 사실 여부 확인을 받으면 보상해준다.
전남도는 또 피해농가의 종자 소요량을 파악해 독농가(모범농가) 보유종자 알선, 탑라이스 수매벼 및 정부비축 매입벼 등을 대체종자로 공급하고 이후 볍씨 침종 및 못자리 관리요령에 대한 영농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적기영농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전종화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피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피해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하고 이후 못자리 관리는 물론 이상기후 피해 및 병해충 방제 등 영농현장 지도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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