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공무원 사랑잇기’ 사업은 날로 심각해져가는 독거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해 도내 공무원이 주변의 독거노인과 1:1결연을 맺고, 독거노인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필요시 방문도 하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그동안 독거인 보호 및 복리증진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도내 재정여건상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독거노인을 보호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데, 이 사업은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독거노인 정서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 전라북도 독거노인은 60,000여명으로 이분들 중 안전확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은 45,000명이며, 서비스 부동의 및 현업종사 등으로 인해 보호를 필요로 하지 않은 노인은 15,00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중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45,000명에 대해서는 1차적으로 노인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응급안전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20,000명을 정기적인 생활실태점검 및 안전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차적으로 공무원 15,000명이 참여하여 독거노인 15,000명과 1:1결연 맺고,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독거노인·공무원 사랑잇기’ 사업을 추진하며, 차후에는 이·통장 및 부녀회장이 독거노인 10,000명과 결연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독거노인보호 정책과 공무원, 이통장 및 부녀회장 참여하는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이 정착되면, 도내에는 독거노인 보호 사각지대는 완전히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창용 기자 news@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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