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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V]울산시, ‘울산청년창업프로젝트’ 통해 청년들에게 창업 기회 제공

  • STV
  • 등록 2011.04.30 07:42:23
울산시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창업 프로젝트’가 청년 CEO를 탄생시키는 등 그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창업의 신화를 이룬 청년은 울산의 열혈청년 ‘JD INTERNATIONAL의 이요셉씨’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있으나, 여건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창업활동비, 컨설팅 등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9월부터 6개월 동안 체계적인 창업준비를 통해 지난 2011년 2월, 223명의 1차 예비창업자들이 수료하여 이 중 123명이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창업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중 창업 4개월만에 7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둔 한 창업자의 사례는 울산 청년창업의 희망과 성공의 메시지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인 이요셉씨(25세, 울산 동구, 미국 APU대학)는 지난해 6월 우연히 신문광고에 나온 울산청년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공고를 보고 창업을 결심했다.


어린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며 국제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국제무역이 발달한 산업도시 울산에서 자신의 경험과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구상했으며, 고민 끝에 이씨는 외국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적 운용방식(KTTOS, Korea Traditional Trading Operation System)을 기획하여 한국적으로 이를 적용시키고 해외 공장건설과 국제무역 및 서비스산업을 계획했다.


그리고 바로 청년창업프로젝트에 참가하여 교육기간 중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사업성을 확신한 그는 곧바로 사업자등록을 한 후 청년창업 지원금으로 울산 동구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이씨는 외국인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현지를 오가며 열정과 패기, 진정성을 보여주었고, 그에게 차츰 기회가 주어졌으며 결국 그는 전문성을 발휘하여 짧은 시간에 7억이라는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현재 이요셉씨는 그가 창업한 JD INTERNATIONAL의 과장이다.


법인으로 설립하면서 어머니가 대표를 맡고 본인은 과장의 직함을 가졌지만, 실질적인 경영은 본인이 하고 있다. 직원은 모두 5명이며, 사업이 확대되고 있어 직원을 충원하고 있는 중이다.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자회사도 설립(직원 20명)했다. 그가 이처럼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지역의 환경을 정확하게 읽어내고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한 후, 철저한 시장조사를 거쳐 창업을 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와 더불어 창업의 꿈을 갖게 해준 ‘울산청년창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그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졌기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이처럼 청년창업 프로젝트는 예비청년창업자들에게 ‘마중물’과 같다.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단 1%의 기회라도 주어지면 성공의 길로 들어설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이요셉씨도 그러한 청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러한 성과는 예상은 했었지만 사실 기대 이상의 큰 성과”라면서 “제2기 프로젝트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도전과 꿈을 키울 수 있는 체험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하면서, “올해에는 ‘청년CEO 육성사업’이란 타이틀로 200개팀을 창업시킬 목표로 제1기 프로젝트보다는 훨씬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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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