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모니터 위촉은 민선4기 이후 투자유치 MOU체결 기업과 1천만불(100억원)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중에서 중견간부를 “투자유치기업 해피모니터”로 신청 받아 선정·위촉함으로써, 투자유치에서부터 투자, 준공, 가동까지 도내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업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상북도가도입한 제도이다.

기업 현장에서는 회사주변의 폐자재, 잡초 등을 제거 쾌적한 환경정비와 출퇴근 시 교통이 혼잡하므로 교통신호등 조정하거나 신규설치 등을 건의하였으며 특히, 진량산업공단 내 은행 현금지급기 설치요구 건은 농협과 협의하여 즉시 현금지급기 설치를 완료 하고 기업의 고충을 해결 하였다.

또한, 회사 진입도로가 좁아 대형차량 통행에 불편하고, 주변도로 중앙선에서 좌회전이나 U턴이 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이 있다면서 회사진입로와 주변도로 확·포장을 건의하였고, 일부회사에서는 젋은 근로자가 부족한 실정으로 인력 수급계획을 홍보하여 원활한 인력채용이 될 수 있도록 건의 하였다.

이에 경상북도는 고충사항별로 자체처리 가능사항은 도 관련 부서 및 시·군과 협조하여 처리하고, 타 기관 소관사항일 경우 해당기관과 협의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설명함으로써 적극해결하고, 고충기업에 대한 관리카드를 작성하여 고충처리사항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투자유치기업을 전수 조사하여 인력수급계획을 수립하고 도 (일자리경제본부), 유관기관, 대학 등과 연계 적극적으로 인력충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권역별 투자유치기업 해피모니터 회의를 반기별로 개최하며, 투자유치기업의 해피모니터를 추가로 위촉하고, 고충전용전화(053,945-1000), 뉴스레트 등을 통하여 이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실시 기업 현장 활동 중에 느낀 불편 고충사항을 수렴 적극해결 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는 처음으로 투자유치기업에 해피모니터를 위촉하여 제도적으로 도와 기업간의 상시 협조체제 시스템을 만들었다면서 기업이 현장에서 불편 고충사항을 반영하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평가 했다.

특히, 이번 해피모니터 위촉 및 권역별 간담회는 앞으로 도와 투자유치기업간에 더욱더 상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기업 고충사항을 청취 · 해결, 증액 투자유도 등으로 해피모니터가 경상북도와 투자 유치기업간의 상시 연결통로가 되어 기업하기 좋은, 기업하고 싶은 경상북도가 되는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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