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해 다문화정책 국제화 원년 선포에 따라 상반기내에 결혼이민여성 1명을 도청공무원으로 채용하고, 또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칠곡군, 청도군, 영양군, 영덕군에 신규로 설치한다.
아울러,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금년에 20개소, 2012년까지전시군에 설치할 계획이며, 또한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다문화가족광역센터를 구미에 설치하여 거점센터의 기능을 확대 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가 결혼이민여성 1명을 도청공무원으로 채용함은 전국 다문화가족담당부서 최초, 결혼이민여성을 도청 공무원 계약직 마급으로 상반기 중에 1명을 채용하여 여성청소년가족과에 배치, 결혼이민여성 상담과 지원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며, 내년도에는 추가로 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다문화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사회갈등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다문화 사회에 대비, 결혼이민여성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정책이 필요함이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교육, 상담, 정보제공, 관련기관 단체와의 서비스 연계 홍보 사업 등 다문화가족자립지원에 중추기관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올해 신규로 4개소(칠곡군, 청도군, 영양군, 영덕군) 신규 설치, 총 20개소 센터를 운영, 결혼이민자와 자녀, 배우자 등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경기(29개), 서울(23개), 이어 전국 3번째로 많은 센터를 설치로, 다문화가족에게 빠짐없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경상북도 다문화가족광역센터 설치는 다문화가족지원정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정채개발과, 기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 기능을 체계화하기 위해, 또한 대구·경북 제5거점센터로 여성가족부에서 지정받아 대구 경북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는, 구미센터에 道 단위 광역센터를 추가 설치, 기능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금년 1회 추가경정 예산을 확보, 인력과 프로그램사업비를 지원, 4월부터 운영, 통합과 조정기능강화, 정보교류, 센터 간 네트워크 구축, 시설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는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다문화가족업무 담당자로 결혼이민여성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장 필요로 하고,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되었기에 4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었으며, 또한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데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영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10년 후를 대비한 입체적인 관점에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여 미래 다문화 사회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