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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전주시,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최

  • STV
  • 등록 2011.04.20 08:18:04
대한민국 한지의 자존심인 전주한지를 세계적 브랜드로 육성하고 한스타일 중심 도시인 전주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 산업화하기 위한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Ⅱ’라는 주제로, 한지산업지원센터와 경기전,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번 축제는 ‘지역 문화축제에서 벗어난 대한민국 한(韓)스타일 중심에서, 한스타일을 대표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한바탕 어울림 축제’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행사 주요 목표는 ▲천년한지 문화와 전통 계승을 통한 자부심 고취 ▲한스타일 대표 도시 전주의 세계화 ▲한스타일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한지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 ▲한지 신수요 창출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요약된다.


전주시는 한지문화축제를 통해 국내 최고 명성의 전주한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주한지 브랜드를 최고화하며, 한지를 통한 산업화 및 관광객 유입 효과 극대화,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한지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축제를 통한 전주 홍보와 마케팅 효과 최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예대전, 한지등(燈) 행렬, 체험, 퍼포먼스 등의 실무사업과 함께, 서울 등지에서 세몰이 확대, 한지스토리 개발, 시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 공감각적인 주제 전달,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개·폐막 행사와 전주한지 국제패션쇼, 각종 무대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며, 한지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한지의 산업화를 위한 장이 제공된다.


한옥마을에서의 한지산업, 한지공예가, 한방상품 등의 홍보와 함께 판매촉진을 위한 벼룩시장 등 각종 체험활동이 축제기간 동안 은행로 일대에서 개최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하였으며,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승화시킨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주요장면과 한지 제작과정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야간 볼거리를 위해서 은행로·태조로에 소망등 2,000개를 밝혀 개인의 소망과 미래의 천년을 전주한지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길 아름답게 소망해보는 자리도 갖는다.


또다른 특징은 지역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축제를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풍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행사본부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안내와 질서유지를 지원하고, 한옥마을보존회에서는 지역상인과 함께 벼룩시장을 운영한다. 한옥마을예술공동체는 길거리 공연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1월 오픈한 전국 최초의 한지관련 전문기관인 한지산업지원센터도 금번 축제기간 동안 학술행사, 전국한지공예 초대작가전, 한지과학탐험, 제작체험 및 스토리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전주한지의 아름다운 천년의 숨결이 더욱 가미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적 행사인 전주한지패션쇼는 개막 당일인 5일 열리며, 국내외 디자이너 40여명이 참석, 한지를 활용한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트의상, 생활의상, 웨딩드레스, 핸드백, 액세서리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적용사례들을 선보인다.


더불어 일반인들이 만화, 영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의상을 직접 만들어 입고 연출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코스튬플레이 패션쇼’도 열어, 축제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서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의 산업화를 위한 B2B, B2C 행사도 전개해 전주한지의 실용화, 대중화를 통한 문화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구현하고, 한지 생산업체 50여개를 참여시켜 소비자들과 직거래를 전개토록 한다. 학술행사와 한지 과학탐험도 개최, 한지에 대한 깊이를 심화시킨다.


학술행사도 개최하고, 영화 ‘달빛길어올리기’에 등장한 한지뜨기 체험, 한지제작 과정 참여, 한지 과학탐험, 한지공예 및 탁본체험, 한자가훈 쓰기, 퓨전형 전통문화 체험 등의 체험행사도 개최한다.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가족창호문 바르기대회, 초등학생 한지그림대회, 한지골든벨, 한지가족신문 만들기, 한지 가족사진 촬영하기, 영화 촬영장소 투어 등 이벤트도 연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한지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소개하며 현대에 와서 한지의 우수한 기능이 재조명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한지소재가 활용되고 있다”면서, “한류문화의 메카로서 전통문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한축으로서의 전주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식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한지문화축제를 통해서 전주한지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한지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지를 통한 가족간의 사랑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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