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 관리법’ 개정으로 천일염이 광물에서 식품으로 인정받게 됨에 따라 천일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안전성 확보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식품생산에 친환경소재를 사용하자는 취지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염전 기반시설인 바닥재, 소금 창고의 슬레이트 및 염전 둑의 부직포 등을 식품 수준에 맞도록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기로 했다. '11년도 사업으로 염전바닥재개선, 천일염포장재지원 및 염전생산시설지원사업을 통하여 위생적인 측면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천일염에 대한 유통구조 개선을 위하여 ‘천일염 산지종합처리장건립사업’이 고창군에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천일염에 대한 안전성 확보, 명품화 및 산업화 기반 조성은 물론 천일염의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생산 등이 가능하여 어가 소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염전 면적은 전국의 3%, 생산량은 2.8%를 차지하고 있지만, 도내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한 갯벌에서 생산되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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