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그동안 도심미관을 위해 노점상에 대한 단속을 펼쳐왔으나 노점업무가 산발적 민원발생에 일시적으로 대응하는 소모적 형태를 취하고 있어 정비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8일 오응완 도로과장을 T/F팀장으로 하여 시의원, 시민단체, 노점단체를 포함한 (가칭)“노점상 양성화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였다.
시는 노점상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거리 노점상을 제도권으로 흡수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정책을 펼침으로써 사회 정책적 효과달성 및 거리의 문화·경관적 요소를 적극 살리고자 김만수 시장 취임 후 7차례에 걸쳐 노점단체와의 간담회를 추진 노점상의 의견을 수렴해왔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29일 ‘제1차 노점상양성화를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하여 시민의 보행권 확보, 도시미관 정비 및 노점상의 생존권 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으로 시와 노점상간의 첨예한 대립구도를 해소하고 노점상의 안정적인 상권보호 및 시의 사회·정책적 효과 달성을 위해 Win-Win 전략을 통한 상생의 길을 모색 부천시만의 노점문화 조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www.stv.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