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외국인주민지원 우수시책은 군·구별로, 작년에 비해 5건이 늘어난 총19건이 신청되어 거주외국인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외국인 주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어 12개의 우수시책을 선정하였는데, 시비지원 사업으로는 중구의 한국어 교실 외 1건, 동구의 외국인 주민 한국요리 만들기, 남구 In-joy Asia 2011 인천 이주민 체육대회 외 1건, 연수구의 한국어교실 외 1건, 남동구의 이주민을 위한 우리문화 공감, 부평구의 거주외국인 대상 체계적 교육서비스 실시, 서구의 Love Korea 외 1건, 강화군의 한국어 능력시험 준비반 등 총 12개 사업이 선정되어 4월 초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는 2010년 말 현재 약 63,500여명의 외국인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들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외감과 사회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외국인주민에 대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하고, 관련기관·단체간의 업무협력 및 원활한 정보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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