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월 28일 오후3시 본관 상황실에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위원장 장만석 경제부시장)를 개최, 2012년 농림사업예산 신청(안) 및 2011년 농어촌육성자금 융자지원 대상자를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심의 자료를 보면 ‘2012년 농림사업 예산신청’은 총 548억원(국비 324억, 지방비 132억, 융자 31억, 자부담 61억원)이며, 심의회에서 의결하여 울산시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에 국고보조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농축산분야가 농촌자원복합산업화(테마공원)지원 사업 등 29개 사업에 454억원, 산림청(조림사업 등)분야 2개 사업에 74억원, 농업기술센터 신기술보급사업 20억원 등이다.
특히 2012년 농림사업예산 신청(안)은 친환경농업육성을 위해 유기질비료지원 확대(56원), 살맛나는 농촌을 위한 농촌체험 마을 등 조성(61억원), 농업환경과 생산기반 확충(89억원),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38억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2011년 농어촌육성자금’은 구군의 융자액 총 74억5400만원(160건)을 심의, 자체검토를 거쳐 총 5억5400만원을 조정한 69억원(160건)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세부사업내용은 비닐하우스 신설, 축사신축 등 시설자금 (17억), 한우입식 등 운영자금(52억원)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심의 결과를 토대로 2012년 농림사업 예산(안)을 확정, 농림수산식품부에 신청하고, 오는 6월까지 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 업무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농어촌육성자금은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1일까지 1년간 회원농협을 통해 융자 실행할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융자금의 경우 구제역 관련 가축미입식으로 융자금을 사용하지 못한 농가에 한해 올해 4월말까지 입식할 수 있도록 사업기간을 연장(1개월)했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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