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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전남도, 봄철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 STV
  • 등록 2011.03.19 09:16:58
전라남도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기후 특성과 함께 각종 건설공사가 증가하는 봄철 비산먼지 다량 발생에 따른 대기질 악화가 예상돼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공사 사업장, 특별관리공사장, 특별관리지역 등 대규모 공사장과 상습 민원 유발 공사장 등을 중검 검점하고 대도민 홍보·계도활동을 병행 추진해 주거지 인접지역의 환경질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별점검 대상은 건설업 공사장인 건축물 축조, 토목공사, 조경공사, 건축물 해체공사장, 토공사 및 정지공사장의 시멘트·석탄·토사 등 운반차량이다.


중점 검점 내용은 대상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의무이행, 억제시설 설치 여부이며 운반차량은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 적재함 덮개 설치 및 높이의 적정 여부 등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쾌적한 주거환경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주요 비산먼지 발생원을 중점 관리해나가겠다”며 “건설공사 사업장, 특별관리공사장, 특별관리지역 등 대규모 공사장에서는 비산먼지 억제시설 및 통행로 살수시설 설치 등으로 비산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봄철 특별점검시 967개소의 사업장을 점검해 위반사업장 51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 시정조치했으며 이번 점검시 위반 사업장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엄격 처분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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