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도청 왕인실에서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가 창립총회를 갖고 바른 먹을거리와 식습관 교육에 앞장서기로 했다.
창립총회는 황민영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 상임대표와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결의문 채택, 식생활교육 활동계획 발표, 이희한 아이쿱빛고을생협 이사장의 특별강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환경’, ‘건강’, ‘배려’를 핵심 가치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 ▲환경 친화적인 식생활 기반 구축 ▲한국형 식생활 실천 등 새로운 식생활 교육과 민간 차원의 범도민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임영주 농림식품국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바른 식습관은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며 “맛의 고장 전남에서 가장 먼저 바른 먹을거리 문화가 정착되도록 민간차원에서 적극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는 농수산식품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 교육, 식품, 영양, 시민사회단체와 전문가 등 200여명이 식생활 교육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창립한 민간단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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