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8년 5월 대전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충남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15개 대학(교)과 해외취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에는 8개대학 101명에 2억원, 2010년에는 12개대학 179명에 3억 6천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청년취업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3월 1일 이전 대전시로 되어있어야 하며 ▲해외취업자 지원대상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후 2년이내인자 중 1년이상 해외취업이 확정된자이고 ▲연수자 지원대상은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중 29세 이하인 자로서 해외취업 교육과정을 연수중인자이며 이들에게는 취업 및 연수시 항공료, 체재비, 현지교육비 일부를 1인당 최고 3백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해외취업을 원하는 청년층은 각 대학(교) 취업센터에 신청하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협약체결된 15개 대학(교)은 건양대학교, 대덕대학,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공업대학, 우송정보대학, 우송대학교, 중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국폴리텍 Ⅳ대학,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 혜천대학등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돌파구가 되고 있는 해외취업 지원사업에 대전의 젊은이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구촌의 무대에서 중요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위해 지역대학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 해외취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시에서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학 취업관련부서와 “청년취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대학(교)과 함께하는 JOB-FAIR(취업장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사관학교 운영 ▲취업성공 5단계 패키지 교육 ▲다양하고 빠른 취업정보제공을 위한 “취업소식지” 제공 등 청년실업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기로 하는 등 학·관이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청년 취업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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