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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울산시,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 확정

  • STV
  • 등록 2011.03.05 07:14:35
울산시는 2020년까지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의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하는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2009년 11월부터 추진된 중장기 종합대책은 전문가 위원회(2회), 분과위원회(9회), 실무팀 검토 보고회(3회), 시민 공청회(1회) 등에 이어 지난 1년 1월28일 ‘울산시 환경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울산시가 마련한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은 2011년부터 2020년(10년)을 계획기간으로 12개 추진전략, 29개 추진과제, 50개 세부추진계획으로 짜여졌다.


분야별로는 △정책 및 행정 분야 9개 전략, 23개 추진과제, 36개 세부추진계획 △녹색기술 산업분야 2개 전략, 4개 추진관제, 8개 세부추진계획 △시민생활실천분야 1개 전략, 2개 추진과제, 6개 세부 추진계획 등이다.


사업비는 기업체 환경개선 투자(1조 4,480억) 포함, 총 2조 4,22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목표는 오는 2020년까지 울산의 대기질을 세계 선진도시 수준으로 개선 및 유지하는 것으로 삼았다.


이에 따라 아황산가스(ppm/년)는 기준연도(2008년) 0.008에서 오는 2020년에는 0.005로, 미세먼지(㎍/㎥,년)는 54에서 40으로, 오존(ppm/8시간)은 0.023에서 0.022로, 이산화질소(ppm/년)는 0.024에서 0.020으로 각각 개선된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대기오염의 중요 지표물질인 아황산가스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신개발 산업단지 입주 업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친환경 녹색산업 단지를 적극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인구 증가 및 산업단지 확장 등 오염물질 배출량 증가 대비, 대기오염물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역경제와 환경이 상생하는 ‘지역 대기배출허용(강화)기준’을 설정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기 소통을 위한 바람길 확보를 위해 2011년에는 바람길 도입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건축물의 설계 또는 지구단위 계획수립 단계에서 바람길을 고려한 설계가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배치에 관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원 순환형 도시 구축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을 100% 에너지화 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폐기물처리 소각여열을 스팀으로 전환 재활용하고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완충녹지 조성사업, 도심 내 공원 및 녹지조성 확대, 자발적 오염물질 저감체계 구축, 대기오염 예측시스템 구축,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 구축, 악취예방 및 도시 향기대책,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생태산업단지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중금속 등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저감을 위해서는 올해 환경부에서 수립 중인 유해대기오염물질 저감 기본계획, 시설관리기준 등이 마련되면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유해대기오염물질 관리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 시행과 더불어 산업체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이행사항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대기질 개선 중장기 종합대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3월 중에 시의회에 보고하고 각 분야별, 과제별 세부실행계획을 수립,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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