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주요 관문인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선형변경과 톨게이트 이전으로 발생한 공한지를 생태도시 울산에 걸 맞는 그린게이트(GREEN-GATE)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와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따라 17억7100만원(울산시 11억9800만원, 한국도로공사 5억7300만원)의 사업비로 울산선 0.2km(양방향) 지점(구 언양톨게이트) 1만400㎡에 대해 녹지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폐도(토지)의 아스팔트 철거 등 식재기반 조성공사를, 울산시는 제공된 토지에 이팝나무 등 11종 2만900본의 수목을 식재하여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사업은 2월 24일 착공, 오는 4월중 준공된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의 효과를 분석하여 향후 울산선 4.0km 지점(양방향), 울산선 4.5km 지점(양방향)에 대해서도 그린게이트 조성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우리시의 관문지역에 특색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우리시를 찾는 방문객에게 그린시티 울산의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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