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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뉴스

[STV]대구시, 외국인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사업 확대 추진

  • STV
  • 등록 2011.02.24 06:44:53
대구시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외국인주민 지원 정책을 추진하여 외국인주민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다문화 선진도시 기반을 구축하고자 43억원을 지원하는 ‘2011년도 외국인주민 지원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4개분야 94개의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미 우리나라는 외국인주민 110만시대에 도래했으며, 대구시도 전체 인구의 1%를 넘어 3만여명의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로 진입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대구시는 외국인주민이 원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중·장기적으로 외국인주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사회·경제적 역량을 강화하여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 주체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시에서는 외국인주민 지원에 따른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2007년도부터 외국인주민 지원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시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외국인주민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외국인주민을 위한 정책 기본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외국인주민 현황 조사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2011년 외국인주민 현황조사는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한다.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및 인재양성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민자치센터, 지역보건소, 병원, 대학, 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한국어교육 및 아동양육·건강지도, 다문화 리더스쿨, 직업능력 향상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다문화가정 통합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였으며, 결혼이민자 생활편의 제공을 위해 다문화 신문인 ‘무지개 세상’과 다문화 도서관, 생활안내 책자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제4회 세계인의 날(5.20)을 기념하기 위한 “2011 컬러풀 대구 다문화축제”와 세계인주간에는 내·외국인 자매결연식(24세대)을 비롯하여 유관기관과 외국인주민지원단체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들이 고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대구인력지원센터, 대구외국인노동상담소, 선교센터 등에서 법률 및 의료관련 고충상담과 각종 정보제공 그리고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달서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문화체험 및 동아리 활동과 국가별 기념 체육행사 등을 지원하고 관내 거주 유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기회도 가진다.


또한, 내국인의 다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전환을 위해 대구시에서는 2008년부터 “다문화지역공동체 과정”을 개설하여 공무원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달서구에서는 관내 20여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 다문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민방위 기본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 상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구교육대 등과 연계하여 2세교육 학습협력사업, 이중언어교육, 책보내기 사업 등 맞춤형 건강 및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가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다문화가정 자녀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외국인주민을 위한 수술비 지원 등 무료진료사업과 외국인주민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등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결혼이민자와 지역전문가 100여명으로 지난 해 구성한 ‘대구다문화가족 사회봉사단’과 이주여성, 대학생,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외국인근로자 서포터즈’와 ‘다문화가정 서포터즈’를 운영하여 내국인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살아가며 외국인주민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주도적인 주민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장승영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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