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나무심기는 경제·환경·소득 수종을 병행 식재함으로써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기후변화협약에 대응하여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 및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한 유휴토지 조림과 목재자원의 안정정 공급,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산림바이오매스 저변확충 및 도시·마을·학교·관광지 등 생활권 주변의 아름다운 숲 조성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유엔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나무심기와 관련한 도내 주요 행사로는 나누나누어주기 및 도민참여 나무심기 행사(내나무갖기 캠페인),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등이 각 시·군에서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시행될 계획에 있고, 지역별 특색사업으로는 평창군의 올림픽마을 가꾸기, 태백시의 연화산 꽃동산 만들기, 인제군 소양로 애향숲 조성 등 총 10개 사업이 추진된다.
금년도 첫 나무심기는 ‘11.3.10일 양양군 현북면 장리 소재 유휴토지에 음나무, 헛개나무 등 특·약용수를 식재하여 새로운 탄소흡수원 확충 및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며, 우량 건전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나무시장도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도내 12개소에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식목일 나무심기행사 개최는 산불위험이 상존하는 청명·한식을 피하면서 4.5일 전·후 기간(3.31~4.8)중에 시·군 실정에 부합되는 자율적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도록 시달한 바 있다.
【김인숙 기자 news7@s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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